21) 록키(Rocky): 삶의 무게와 강펀치에도 우린 일어서고 전진합니다

 

록키 발보아 포스터 이미지

복싱 영화

록키 시리즈(Rocky)는

1976년(Rocky)부터 2006년(Rocky Balboa)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을 함께한

제게는 인생 영화 시리즈입니다.

 

다소 심플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B급 영화로 보실 수도 있겠지만,

 

주인공 Rocky는

제가 힘들 때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고 또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예순(60)이 넘은 나이에

현역 챔피언과 이벤트 경기를 통해서라도

가슴 속 아직 살아있는

야수, 혹은 열정을 불태우려는

Rocky에게

아들은 불평합니다.

 

평생

아버지 그늘에 가려져 있다가,

이제야 뭔가

자신의 것을 해보려 하는데,

또 다시

아버지가 일을 벌리면,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자기 또한 피해를 보지 않겠냐고,

그게 옳은 일이냐고

언성을 높여

원망을 하죠.

 

이 때

Rocky가 아버지로서

차분하게, 하지만 단호하게

말합니다.

 

아들에게 단호하게 말하는 록키

 

Let me tell you something you already know. The world ain't all sunshine and rainbows. It's a very mean and nasty place and I don't care how tough you are it will beat you to your knees and keep you there permanently if you let it. You, me, or nobody is gonna hit as hard as life. But it ain't about how hard you hit. It's about how hard you can get hit and keep moving forward.
How much you can take and keep moving forward. That's how winning is done!

네가 이미 아는 걸 말해 줄게. 세상은 모두 화창하고 무지개만 있는 게 아니야. 아주 비열하고 험악한 곳이지 그리고 네가 얼마나 강인하건 상관없이 세상은 널 때려 무릎 꿇게하고 네가 허용한다면 영원히 그렇게 만들거야. 너, 나, 혹은 누구든 이 삶(세상)만큼 세게 칠 수는 없어. 하지만, 중요한 건 얼마나 네가 세게 치느냐가 아니야. 그건 바로 네가 얼마나 세게 맞으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느냐에 달려있지. 

얼마나 많이 감당을 하면서 계속 나아가느냐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승리가 이뤄지는 방법이야!

 

                                                              (Rocky Balboa, 2006)

 

연 이은 실패와 좌절,

그로 인한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비웃음 등,

세상이 던지는

강펀치를 맞으면서도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맷집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한두 번 넘어졌다고 그만두는 모험은 도전이 아니라 도박이다
―홍정욱 에세이 50 중에서

 

 

 

 

 

록키와 아들의 대화 장면

 

 

 

 

록키 발보아 공식 트레일러